12월 깜짝 결혼을 발표한 신정환(39)이 일각에서 불거진 속도위반설에 대해 부인했다. 

신정환은 12월 20일 서울의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12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한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신정환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신혼집 등 결혼식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친인척과 소수의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신정환 측은 "아직 청첩장은 돌리지 않았다"면서 "혼전 임신을 한 것은 절대 아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어려움에 처했을때 따뜻하게 보살펴준 마음씨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의 예비신부는 미모의 패션 디자이너 출신으로 지금은 일하지 않고 결혼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2011년 6월부터 복역하다 같은 해 12월 성탄절 사면으로 가석방됐다. 현재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신정환 12월 결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