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쳐
    ▲ ⓒ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쳐
    스티브유 유승준이 13년만에 대중 앞에서 심경을 고백했다.

    유승준은 19일 밤(한국시간) 아프리카TV를 통해 '13년만의 고백'으로 대중에게 근황을 알렸다. 그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에 대중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또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복무를 해서라도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울먹였다.

    그는 당시 자신이 미국 시민권을 얻고, 병역을 이행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가족이 미국 시민권을 얻은 상황이었고, 당시 자신의 소속사 상황이 자신이 입대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10년이 흐른 후 대중 앞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들과 함께 한국을 찾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유승준의 국내 복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법무부는 유승준의 방송 소식과 입국금지 해제, 한국 국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소문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론은 법 적용에 있어서 형평성이 어긋난 여론재판이 돼서는 안된다는 입장과 합법이라는 틀로 국가를 기망한 사람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국가가 국민정서를 대신해 개인에 보복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도 있다. 

    13년만에 나타나 다시 논란에 불을 붙인 유승준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누리꾼들의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