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와 주현이 황혼 멜로의 정석을 선보인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에서 오충남(윤여정), 이성재(주현), 조희자(김혜자)로 이어지는 황혼의 삼각로맨스는 사랑은 나이가 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서 이성재와 조희자의 데이트 장면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청춘은 모르는, 황혼 로맨스에서만 나올 수 있는 대화와 고민들이 펼쳐지며 안방극장에 색다른 묘미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속 이성재와 조희자는 개울 위 돌다리를 건너고 있다. 싱그러운 자연 배경과 이보다 더 풋풋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황혼들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여기에 셀카봉까지 갖춘 두 사람의 추억 만들기는 더없이 귀여운 포인트를 선사한다.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이들의 얼굴과 조희자의 모습을 하나라도 더 담아내려는 이성재의 노력은 설렘을 전하고 있다.

    또, 두 사람 사이에 있는 오충남과 엄마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조희자의 아들 유민호(이광수)의 귀여운 질투는 깜짝 재미까지 선사할 전망. 과연 이성재와 조희자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된 것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황혼 멜로의 진수를 보여줄 김혜자와 주현의 데이트는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디어 마이 프렌즈' 9회에서 공개된다.

    ['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 주현,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