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JYJ의 박유천(30)이 지난해 말 또 다른 여성에게 비슷한 피해를 입혔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유흥주점 종업원 출신인 A씨는 "지난해 12월경 박유천이 자신의 업소를 방문해 화장실에서 강제로 관계를 맺은 사실이 있다"며 16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유천을 형사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첫 번째 고소 사건과 마찬가지로 두 번째 고소 내용도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한 뒤 "만일 박유천에게 조금이라도 범죄 사실이 인정될 경우엔 바로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연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 되어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합니다.

    방금 전 보도된 박유천의 두 번째 피소도 사실 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첫번째 피소 사실에 대한 경찰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곧 무혐의가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저희는 첫번째 피소에 대한 박유천 본인의 진술 조사가 시작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근거 없는 황당한 또 다른 피소 또한 보도를 통해 접한 만큼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습니다.

    현재 박유천은 큰 정신적 충격을 당한 상태입니다. 부디 사실 확인 근거가 없는 자극적인 취재를 자제해 주시고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