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에 '닥터스' 배우들이 떴다.

    19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박신혜, 이성경, 윤균상, 김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한여름 핑크빛 로맨스를 펼친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이성경의 등장에 "광수가 좋아하는 성경이"라고 짓궂게 놀렸다. 이에 이성경은 "남자 대하듯 대해요!"라며 오히려 서운함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방송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차에 오른 이성경과 이광수는 서로 너무 안 맞는다며 연거푸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챙겨주는 모습으로 묘한 케미를 형성했다. 

    또, 오프닝부터 송지효의 팬임을 밝힌 윤균상은 전작인 '육룡이 나르샤'의 무사 무휼로 빙의, 무조건 명을 받들겠다며 송지효만의 호위무사를 자처했다. 그는 배신과 모략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송지효의 곁을 지키며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표현했다는 후문.

    하지만 윤균상과 송지효는 승리를 위해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눈물겨운 이별을 감내했다고 전해져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런닝맨-여신 레이스 편'은 1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