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스'의 유쾌한 회식 촬영현장이 포착됐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지난 8회 방송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극중 국일병원 의국 식구들의 회식 장면으로 왁자지껄한 촬영 현장을 그대로 전달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먼저 이영국(백성현)이 진서우(이성경)에게 핸드폰으로 전송한 회식 사진이 눈길을 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저 사진 크게 보고 싶다", "저 사진 구합니다" 등의 실시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의사 간호사 할 것 없이 사이좋게 모여 브이를 그리며 웃음 짓고 있는 배우들의 다정한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일명 '충성주' 제조로 이마가 빨갛게 달아오른 채로 웃음 짓고 있는 홍지홍(김래원)의 모습은 그야말로 애교 폭탄이다. 방송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던 시청자들은 다시 한 번 연신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폭탄주를 들고 멋있게 원샷을 준비하는 정윤도(윤균상), 카리스마 넘치던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스냅백을 뒤집어쓰고 한껏 진지한 모습으로 랩 실력을 발휘한 김태호(장현성), 사발을 뒤집어써도 감출 수 없는 귀여움을 발산한 최강수(김민석)의 모습 역시 활력 넘치는 회식 자리를 합작하고 있다.

    수니 하와이에 모인 배우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실제 회식자리를 즐기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춤추고 노래하며 유쾌한 시간을 즐겨 장시간 촬영에도 전혀 피곤해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의국 배우들이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고,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배우들의 호흡도 척척 잘 맞고,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촬영장도 항상 즐겁고 유쾌하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과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닥터스' 김래원 박신혜 윤균상, 사진=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