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스' 윤균상의 박신혜를 향한 직진 사랑법이 여심을 녹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의 홍지홍(김래원)에 이어 정윤도(윤균상)가 본격적으로 유혜정(박신혜)만을 바라보는 '혜바라기'에 합류했다.

    까칠하지만 사랑스런 매력을 가진 신경외과 의사 정윤도는 초반 혜정과 불편한 살얼음판 같은 관계를 이어왔다. 하지만 혜정의 묘한 매력에 빠지면서 사랑 앞에서 어리숙하고, 허당끼 있는 귀여운 모습들을 선보이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뺏기며 좋아하는 혜정 앞에서 당당하지 못했던 정윤도는 최근 남자답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직진 사랑법을 시작했다

    지난 8회에서 "여자로 생각하고 있어요. 구내식당 밥 내일 먹읍시다. 같이 밥 먹고 수술 들어갑시다. 대답은 예스!"라고 돌직구 고백으로 혼자 질문하고 답하며 직진 로맨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멍하니 서있는 혜정과 달리 윤도는 고백에 성공했다는 듯한 파이팅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으로 직진 사랑법을 실천하고 있는 배우 윤균상은 자신의 마음을 남자답게 표현하며 김래원-박신혜-이성경과 함께 본격 사각관계를 형성, 앞으로 펼쳐질 네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닥터스' 윤균상, 사진=팬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