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세바스티안' 등 국제영화제 잇따라 초청

홍상수 감독 신작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11월 개봉 확정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6.08.17 12:56:46
  • 메일
  • 프린트
  • 작게
  • 크게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플러스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 네이버블로그 공유
  • 조광형 기자
  • theseman@empal.com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8번째 장편영화인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이 제64회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International Competition)과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마스터즈 섹션(Masters), 제54회 뉴욕 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섹션(Main Slate)에 초청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의 홍보를 맡고 있는 무브먼트 측에 따르면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오는 11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국내 스크린을 통해서도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제5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과 남우주연상 수상을 비롯 전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던 홍상수 감독은 신작이자 18번째 장편영화인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이 다시 한 번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해외 평단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실감케 하고 있다.

오는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64회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는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영향력이 큰 권위있는 영화제로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경쟁 부문에 오른 7편의 작품들과 함께 대상인 황금조개상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산 세바스티안에 이어 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세계 4대 영화제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비경쟁 영화제인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 영화 감독의 최신작을 소개하는 '마스터즈 섹션'에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초청했으며 홍상수 감독의 작품은 같은 섹션에 5년 연속 초청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최될 제54회 뉴욕 영화제 또한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메인 슬레이트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해 홍상수 감독의 작품은 통산 9번째 뉴욕 영화제에 초청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 프로그래머 지오반나 펄비(Giovanna Fulvi)는 "한국의 거장 홍상수의 신작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묘한 느낌에 대한 몹시 흥미롭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 홍상수 감독은 늘 그렇듯 현실과 불가사의함 사이를 유연하게 넘나든다. 홍상수 감독의 예리한 행동 관찰과 탁월한 구상 전략을 결합하는 것에 있어서는 맞먹을 자가 없고,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그의 어마어마한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단연코 이를 훌륭하게 표현한 작품들 중 하나다"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뉴욕영화제 프로그래머 켄트 존스(Kent Jones)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은 영화사(史) 상 다른 어떤 작품들과도 다르다. 모든 영화는 일상의 파편들에 근거하면서 그 이전 영화의 색채, 영향, 사건으로부터 유기적으로 자라난 것처럼 보인다. 그의 작품 이력을 펼쳐보는 것은 새싹이 자라 아름다운 한 그루 나무가 되는 것을 보는 것과 같이 환상적인 경험이다. 물론, 모든 영화는 제각각의 감성적 특징, 이야기로 이어지는 고유의 관계, 각자의 특별한 정체성과 힘을 갖고 있다"며 초청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시놉시스]


화가인 영수는 오늘 어머니가 위독하시다. 영수는 여자 친구인 민정이 어느 남자와 술을 마시다 크게 싸움을 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그날 밤 그 일로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하고 민정은 당분간 서로 보지 말자며 나가버린다.


다음날부터 영수는 민정을 찾아다니지만 민정을 만날 수 없다. 그러는 사이, 그가 사는 연남동의 여기저기를 민정 혹은 민정을 꼭 닮은 여자들이 돌아다니면서 몇 명의 남자들을 만나고 있다.

영수는 민정을 찾아 헤매면서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는데, 그게 세상하고 싸우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민정 혹은 민정을 닮은 여자는 영수가 두렵게 상상하는 그녀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채 “한번도 만나지 못한 그 좋은 남자”를 찾아 헤매고 있다.

둘이 다시 만나는 날, 두 사람은 어떤 식으로건 모든 싸움을 멈추는데, 그게 너무 좋아 믿기가 힘들 수 있다.


[자료 제공 = 무브먼트]
 
  • 조광형 기자
  • theseman@empal.com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관련 키워드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청소년에 유해한 댓글 과 광고/반복게재 된 댓글은 작성을 금지합니다. 위반된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주간 핫 클릭
정치
사회
연예
글로벌
북한
주소 : (100-120)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5가 120 단암빌딩 3층 뉴데일리(주) | 등록번호: 서울 아00115 | 등록일: 2005년 11월 9일 | 발행인: 인보길 · 편집인: 이진광
대표전화: 02-6919-7000 | 팩스: 02-702-2079 | 편집국: 02-6919-7053,7030 | 광고국: 02-6919-7008
Copyright ⓒ New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