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창조'를 세계 최초의 컨버전스아트로 선보인 '미켈란젤로전'이 성공적인 흥행몰이에 나섰다.

    미켈란젤로전'은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조각가이자 건축가, 화가, 시인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삶과 그의 명작을 컨버전스아트로 재창작해 펼치는 전시다.

    전시기획사인 본다빈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막 이후 관람객들의 호평과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으로 구성한 '뮤제오그라피' 콘셉트로 제작되었다. 

    관람객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은 시스티나 성당을 재현한 돔이다. 미켈란젤로의 대표작인 '천지창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 관람객은 "전시도 매우 잘 만들어놨지만 콘텐츠가 인문학적으로 잘 풀어 놨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러한 관심은 스타들의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홍보대사인 배우 최필립을 포함해 걸그룹 라붐은 전시장을 직접 찾아 그림을 둘러 보며 이탈리아의 천재화가 미켈란젤로의 매력에 푹 빠졌다. 

    '미켈란젤로전'은 용산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11월 3일까지 계속된다.

    [사진=본다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