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누적관객 30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이 쏟아지는 국내 공연계에서 뮤지컬 '그날들'은 초·재연 당시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했으며, 그해 열린 전 시상식에서 창작뮤지컬 부분의 모든 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리얼리티를 보강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돌아온 이번 삼연은 누적관객 30만명을 돌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2016년은 故(고) 김광석 20주기를 맞이하는 해로, 이러한 결과에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뮤지컬 '그날들'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2017년 2월 일본에서의 공연을 확정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 뮤지컬의 가치를 인정받고, 우리의 이야기와 노래의 힘을 더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년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쫒는 현재의 이야기를 그린 '그날들'은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전개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순항 중이다.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11월 12일과 13일 대구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