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주역 홍경민과 임진웅이 통 큰 기부에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컬투 정찬우와 가수 션이 진행하는 유쾌한 기부 문화 만들기 프로그램 아프리카 TV '기부스'에 출연해 뮤지컬에 대한 소개와 함께 티켓을 무려 1000매 기부했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많은 사람들과 공연을 함께 나누자’라는 취지로 '감성 후원 프로젝트'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총 3단계에 걸친 대형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두 번째인 '함께 나눔 프로젝트'로 주연 배우 홍경민과 임진웅이 '기부스'에 출연해 무려 8천8백만원 상당의 통 큰 티켓 기부에 나선 것.

    이날 두 사람은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작품 속에 삽입된 '혜화동', '거리에서', '내가 필요한 거야'까지 공연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동물원의 명곡을 100% 라이브로 소화하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한편,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8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더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