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3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오는 6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 155회 3주년 특집 '이 만 시간의 법칙'에서는 사랑-서언-서준-설아-수아-대박-소을-다을 여덞 명의 아이들이 배턴 대신 바나나를 들고 보기만해도 배꼽을 잡게 만드는 계주를 펼쳤다.

    이날 '슈퍼맨' 장난꾸러기 4인조 서언-서준-설아-수아가 계주 도중 쉴 새 없이 사고를 일으켜 아빠들의 진땀을 뺐다. 설아는 배턴을 받곤 다짜고짜 역주행을 시작했다. 이에 아빠 이동국이 나타나 반대쪽이라고 외쳤지만 진격의 설아는 달리기를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서준은 동천동 날쌘돌이답게 남다른 스피드로 계주판을 주름 잡았다. 이 가운데 서준이 갑작스레 바지를 벗는 돌발 행동을 선보여 아빠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또, 서언은 서준의 머리띠를 뺏어 들고 운동장 한 가운데를 가로 질러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슈퍼맨' 차세대 푸드 파이터 수아는 바나나의 등장에 계주는 뒤로 미루고, 자신이 먹겠다며 바나나를 다음 주자에게 넘겨주지 않아 이동국을 당황시켰다. 이동국은 "넘겨주면 바나나 2개 사줄게"라며 수아를 설득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한 바나나 계주는 6일 오후 4시 50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