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이 다가오는 설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정 연휴 기간인 1월 27~30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민족의 얼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설날 맞이 전통 체험 현장 이벤트'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왕, 왕비, 장군, 어우동, 양반 등 조선시대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한복을 준비했으며, 한복을 입고 세계 유명인사 밀랍인형들과 재미있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을 수 있다. 

    또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한국 전통 놀이를 뮤지엄 곳곳에 마련해 가족들이 설날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설날 명절을 기념해 '삼대할인', '한복할인' 등 다양한 입장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가족 3대가 함께 방문해 입장권을 현장 구매할 경우, 60세 이상의 조부모님 2인까지 무료 입장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관람객이 한복을 입고 오면 대인 기준 8천원 할인된 1만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4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그레뱅 뮤지엄에서는 1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밀랍인형의 제작 비밀과 역사, 전시 관람 예절 등을 배울 수 있는 '그레뱅 교실' 운영한다. 연휴 동안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그레뱅 교실 프로그램에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그레뱅 뮤지엄은 싸이, 지드래곤, 김수현, 김연아, 존 레논, 마릴린 먼로, 톰 크루즈 등 총 80여 구의 전 세계 셀러브리티 밀랍인형이 그들의 스토리를 담은 인테리어,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15개의 테마 공간 속에 전시돼 있다.

  • [사진=그레뱅 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