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젤리나 졸리와 결별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방은 할리우드의 대표적 '스타 패밀리' 출신인 케이트 허드슨. 케이트 허드슨의 모친은 가수 겸 배우인 골디혼이고, 부친은 성격파 배우 커트 러셀이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지난해 말부터 배우 케이트 허드슨과 열애 중이라는 의혹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 매체는 "골디혼이 브래드 피트가 우리 딸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기정사실화 하는 보도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브래드 피트는 대리인의 입을 통해 "이같은 소문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브래드 피트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결코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여기에 케이트 허드슨의 오빠도 거들고 나섰다. 올리버 허드슨은 자신의 여동생과 브래드 피트가 열애설에 휩싸이자 "관련 소문은 모두 헛소리"라며 강한 불만을 토해냈다.

    올리버 허드슨은 SNS에 "'주정뱅이' 브래드 피트가 우리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는 나를 '형제'라고 부르고 있으며 아이들에겐 자신을 '삼촌'으로 부르게 한다"는 농담을 올린 뒤 "모두 다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해 벽두부터 브래드 피트와의 '열애설'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케이트 허드슨은 1월 25일 개봉되는 재난 스릴러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광형 기자 ckh@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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