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유도소년'이 2년 만에 삼연을 확정지었다.

    3월 4일부터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되는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초·재연 모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으며,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달성하는 등 대학로의 '간다 열풍'을 이끌어냈다. 또,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도, 복싱, 배드민턴 등 스포츠를 무대 위에 펼쳐냈으며 '캔디','폼생폼사' 등 90년대 후반의 대표곡을 삽입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했다.

    '유도소년'의 출연배우들은 캐릭터를 더욱 리얼하고 진정성 있게 선보이기 위해 각자 역할에 맞춰 유도, 복싱, 배드민턴 트레이닝을 거쳤다는 후문이다. 이에 무대 위에서 선보일 배우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은 공연장을 순식간에 스포츠 경기장으로 둔갑시킬 예정이다.

    이번 삼연에는 허정민-박정복-신성민-이현욱-안세호-조훈-신창주-오정택-한상욱-김보정-박강섭-안은진 등이 새롭게 참여한다. 여기에 초연과 재연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과시한 우상욱-김호진-박훈-정연-오의식-조현식이 단 10회뿐인 스페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연극 '유도소년'은 개막에 앞서 2월 2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하며, 프리뷰 공연(3월4~9일) 예매 시 전석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사진=창작하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