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랜서 아나운서 조우종(41)과 정다은(34) KBS 아나운서가 오는 3월 중순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우종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저희 소속 방송인 조우종씨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조우종씨는 오는 3월 중순 정다은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진지하게 교제해왔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다"면서 "한 가정을 이루고 새 출발을 앞두게 된 조우종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환, 종편과 케이블방송을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8년 KBS 34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정다은은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비바 K리그' 등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취미는 밸리댄스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조우종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배포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저희 소속 방송인 조우종씨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조우종씨는 오는 3월 중순 정다은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진지하게 교제해왔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습니다.

    방송인으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게 된 조우종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