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룬 5(Maroon 5)가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팝 밴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마룬5는 2월 22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가온 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2016년 10월 발매한 싱글 '돈트 워너 노우(Don't Wanna Know)'로 해외 음원상을 수상했다. 

    2014년 정규 앨범 'V' 이후 약 2년 만에 새로 선보였던 싱글 '돈트 워너 노우'는 지난해 후반에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최고의 해외 음원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은 영상을 통해 해외 음원상 트로피를 손에 들고 능숙한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며 국내 팬들에게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가온 차트 관계자는 "가온 차트 뮤직 어워즈가 올해로 6회를 맞았는데 마룬5의 해외 음원상 수상은 1회부터 지금까지 네 번째"라며 "이렇게 수상 소감 영상으로나마 시상식을 빛내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두 번째 싱글 '콜드(Cold)'를 발매한 마룬5는 신곡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공식 페이스북에 "우리 진짜 강렬한 신곡 나왔어. 들어 볼래?"라며 한국어 포스팅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 [사진=유니버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