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결' 최민용-장도연의 첫 만남 현장이 포착됐다.

    11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 최민용-장도연의 특별한 첫 만남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민용-장도연의 첫 만남은 푸른 바다 위 섬마을에서 이뤄졌다. 최민용은 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건너 아내를 찾아 나섰고, 장도연은 빨간 등대 앞에서 매서운 칼바람에 어쩔 줄 몰라하며 남편을 기다렸다.

    최민용은 턱시도에 선글라스, 빨간 꽃다발까지 준비하고 뱃머리 위에 당당히 서서 바다를 가르며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내가 있는 섬으로 향했다. 장도연도 꽃하이힐을 신고 핑크빛 신혼 생활을 꿈꾸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속 최민용과 장도연의 모습은 휘몰아치는 칼바람에 사방으로 휘날리는 머리카락과 스카프로 이들의 순탄치 않은 섬마을 신혼 생활을 예고한다. 반면 두 사람은 고개를 숙이고 연신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도 서로를 힐끔 바라보며 묘한(?) 기류를 발산하고 있다.

    신혼집이 '국화도'라는 섬에 있다는 소식에 최민용은 환하게 웃으며 "섬 생활.. 괜찮아요?"라며 물었고, 이에 장도연은 "이제와서 무를 거예요?"라며 지지 않는 입담으로 응수해 범상치 않은 커플 케미를 뽐냈다.

    새 커플 최민용-장도연의 스펙터클한 첫 만남 현장은 11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결혼했어요' 최민용 장도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