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3월 완창판소리, 민은경 첫 도전 '심청가'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3.12 09: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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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민은경(35)이 생애 첫 완창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완창판소리'의 2017년 상반기 첫 공연 '민은경의 심청가'가 오는 25일 KB하늘극장에서 열린다. 

2013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한 민은경은 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하고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 왔다. 입단 이후 창극 '메디아'(2013)의 크레우사 공주, '장화홍련'(2014)의 홍련,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2014)의 춘향 역을 맡았다. 

20대에는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 '심청'에 출연했고, 가수 JK김동욱과 함께 방송에서 노래 호흡을 맞췄으며, 뮤지컬 '서편제'에서 주인공 송화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다재다능한 민은경의 근간인 소리를 온전히 들려주는 자리임과 동시에 첫 번째 완창판소리 데뷔 무대이다. 그는 약 4시간 동안 자름 없이 완전한 완창 무대를 선보일 준비를 하는 등 남다른 의지를 다지고 있다. 

민은경의 완창 무대는 강산제 '심청가'로 꾸며진다. 강산제는 고(故) 박유전 명창이 조선 고종 시대에 창시한 유파로 서편제의 애잔함과 동편제의 웅장함이 어우러진 소릿제(制)다. 그 중 '심청가'는 강산제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판소리 다섯 바탕을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8~9시간까지 완창(完唱)하는 무대인만큼 박동진 명창을 비롯해 성창순, 박송희, 성우향, 남해성, 송순섭, 안숙선, 신영희 등 당대 최고의 명창들만이 올랐다.

올해 상반기 완창판소리는 김기형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교수가 해설과 사회를 맡는다. 고수는 이태백과 김태영 명고가 맡아 민은경의 긴 완창판소리 공연의 장단을 책임진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민은경의 심청가_강산제'의 예매와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나 전화(02-2280-4114)로 가능하다. 전석 2만원.


[사진=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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