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터테너 겸 뮤지컬 배우 루이스 초이가 폭발적인 성량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루이스 초이는 지난 30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이하 '너목보')에 출연해 천상의 목소리로 뮤지컬 무대 못지 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초이는 진실의 무대를 통해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를 뮤지컬 '파리넬리' 버전으로 열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과 함께 소름 끼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그는 뮤지컬 '파리넬리'에서 거세 당한 카스트라토 파리넬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내 뮤지컬어워즈 신인상을 휩쓸었고 클래식, 재즈 등 각종 음악회를 통해 다양한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초이는 "'너목보'의 출연 자체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국내 무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카운터테너의 음색을 알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루이스 초이는 2017년 봄·여름·가을·겨울 4가지 테마로 사계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는 5월 유치환 시인의 시 '행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