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방탄소년단(BTS)이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 후보에 노미네이트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현지시각으로 10일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오는 5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7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각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이 중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미디어 아티스트(Top Social Media Artist)' 부문의 후보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리스트에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함께 등재돼 있어 방탄소년단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매년 1년간 앨범과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등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선정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노미네이트 된 '톱 소셜 미디어 아티스트' 부문은 오는 5월 1일 팬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나라 가수 중에선 싸이가 2013년 불멸의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우수 스트리밍 비디오' 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