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형-이장원-신재평-정승환-샘김-권진아-이진아가 '안테나 수장' 유희열을 악덕사장으로 고발하며 울분을 토로했다.

    4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불후의 해투팝스타 특집'으로 음악 레이블 안테나의 소속 아티스트이자 유희열 사단으로 일컬어지는 유희열-정재형-이장원-신재평-정승환-샘김-권진아-이진아가 출연한다.

    이날 MC 전현무는 유희열이 대형기획사병에 걸린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전현무는 "유희열이 박진영-양현석과 심사를 하면서 눈높이가 높아졌다. 도대체 안테나 뮤직에 댄스 연습실을 왜 넣냐"며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정승환은 "사장님이 평소에 과묵하시고 스킨십도 없다. 그런데 카메라만 돌면 안아주신다"며 유희열의 이중성을 폭로했다. 이어 유희열에게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던 사연까지 고백했고, 이에 유희열은 진땀만 뻘뻘 흘렸다.

    권진아와 정재형 역시 가세했다. 권진아는 "사장님이 네 노래는 지겹다는 식으로 독하게 평가하셨다. 그 후에 맛있는 걸 사주셨는데 먹고 체했다"며 유희열의 독설에 상처받은 마음을 털어놨다. 

    정재형은 "형인 나한테도 음반을 안 낸다고 소리를 치며 다그치더라. 내가 이러려고 안테나 들어왔나 자괴감이 들었다"며 울분을 쏟아냈다. 급기야 신재평은 유희열을 '악덕사장'이라고 명명했고, 이들의 집단봉기에 충격을 받은 유희열은 뒷목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KBS2 목요일 예능 '해피투게더3'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 '해피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