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뮤지컬전공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연 축제이자 꿈의 무대라 불리는 '제11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오를 9개 대학을 발표했다.

    DIMF는 '뮤지컬'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국내외 전공 대학생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실력향상을 목표로 2007년부터 국내 최초 뮤지컬전공 대학생들의 경연 축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실연심사로 진행된 예선에는 국내 10개대학, 영상 심사로 진행된 해외 참가 3개 대학 등 13개 대학이 열전을 펼쳤다. 심사위원들은 전년도에 비해 완성도와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본선에 진출한 9팀은 서울예술대학교(공연학부), 동서대학교(임권택영화예술대학 뮤지컬과), 명지전문대학교(연극영상학과), 중앙대학교(예술대학 공연예술창작학부 연극학과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백석대학교(문화예술학부 뮤지컬과), 계명대학교(음악공연예술대학 공연학부 연극뮤지컬전공), 단국대학교(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 계명문화대학교(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필리핀의 Ateneo de Manila University 등이다.

    총 9개 대학은 6월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개최되는 DIMF 기간 동안 아양아트센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덕문화전당을 비롯한 대구 주요공연장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대학생들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이제 관객들이 매년 DIMF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가 됐다"라며 관객들의 많은 관심 성원을 당부했다.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본선 경연의 실연 심사를 거쳐 대상(500만원),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을 비롯한 단체상과 뉴욕 브로드웨이 연수 혜택이 주어지는 개인상 부문의 연기상, 크리에이티브상 등 총 6부문으로 시상된다. 문의 053-622-1945.

    [사진=DI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