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인기 보이밴드 원티드 출신의 감성 보컬리스트 네이슨 사익스(24)가 국내 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했다.

    프로모션투어 차 내한한 네이슨 사익스는 지난 12일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그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유니버설뮤직 측은 "네이슨 사익스가 한국 방문 전 특별한 요청을 해왔다. 그가 한국의 고등학생 두 명이 부른 'Over And Over Again' 영상을 봤고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이 학생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사익스는 이날 학교를 방문해 자신의 노래를 부른 영상의 주인공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그들의 노래를 라이브로 듣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노래 선물을 받은 그는 "믿을 수 없는 노래 실력이다. 듣는 내내 끊임없이 감탄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학생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는 등 격 없이 친근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학생이 요즘 슬럼프에 빠져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며 고민상담을 요청해 오자 "힘든 순간에도 자기 스스로를 믿는 것이 중요하고, 나를 대체 할 수 있는 다른 존재는 없으니 내 자신을 소중히 여겨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네이슨 사익스는 14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뮤직플랫폼 멜론과 함께 진행하는 첫 내한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사진=유니버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