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의 영상화사업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이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우수 공연과 클래식 음악회를 전국 문예회관과 각종 문화시설에 무료로 보급 상영한지 4년 만에 이룬 결과다.

    2013년 국내 최초로 시도한 '싹 온 스크린'은 시간과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들이 좀더 편리하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321개 장소에서 1570회 상영됐고, 누적 관람객은 20만9835명이다. 지난해부터는 터키,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등 22개국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회를 개최하며 활동무대를 해외로 확대했다. 

    6월 현재 총 24편의 상영 가능한 공연·전시 영상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 4월부터는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를 영화관과 문화시설에 실황중계 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누적 관람객 2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앙상블 디토의 10주년 콘서트 '디토 페스티벌'을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와 포항 대잠홀 등에서 실황중계 한다. 

    '디토 페스티벌'은 7월 1일 오후 8시와 2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상영회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객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2일에는 공연 종료 후 야외무대에서 디토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 [사진=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