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극장 용(이하 극장 용)이 여름방학을 맞아 송승환 예술감독이 이끄는 PMC와 함께 가족 뮤지컬 '정글북'을 공연한다.

    지난해 여름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친 뮤지컬 '정글북'은 7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극장 용 무대에 오른다.

    오랜 기획, 제작 기간을 거쳐 탄생한 만큼 초연 당시 100회 동안 연일 매진행렬이 이어졌으며, 6만5천명이 넘는 유료 관객을 동원했다.

    정글에서 자란 아이 모글리의 모험과 성장기를 담은 '정글북'은 실제 크기에 버금가는 코끼리가 등장하며, 80분 동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정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고 웅장한 사운드로 울려 퍼지는 12종 이상의 다양한 동물들의 노래와 실감나는 안무는 오감을 만족시킨다.

    뮤지컬 '그리스', '페임'의 정태영 연출을 비롯해 '레베카', '파리넬리'의 정도영 안무와 '프리실라', '캣츠'의 한정림 음악감독 등 공연계 최고의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쳤다.

    가족뮤지컬 '정글북'은 인터파크, PMC KIDS 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4만~6만5000원. 문의 02- 738-8289.

  • [사진=극장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