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마초 흡연(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관련 첫 공판에 출석해 사과문을 읽고 있다.

    이날 탑은 사과문을 통해 "장시간의 깊은 우울증과 심한 불안장애로 인해 어둠 속에 제 자신을 회피하고자 했던 날이 많았다"며 "흐트러진 정신 상태가 충동적인 잘못된 행동으로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다시 한 번 더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없을 것이며 어떠한 처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