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가 "내 이름은 시안이"라고 외친다.

    2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89회 '함께 있을 때 두려울 것이 없었다' 편에서 설수대(설아-수아-대박) 삼남매는 아빠 이동국과 떠난 놀이공원에서 '멋진 시안이 프로젝트'를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 설아-수아-대박이는 나들이를 나온 듯한 옷차림으로 나란히 앉아 있다. 특히, 대박이의 모습이 눈에 띈다. 시안이의 이름이 적힌 머리띠, '멋진 시안이라고 불러주세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티셔츠, 이름을 강조한 옷차림을 통해 시안이의 이름을 알리는 중임을 짐작케 한다.

    이날 설수대와 이동국은 멋진 시안이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하루 동안 대박이 대신 시안이로 불러주는 것. 시작과 동시에 이동국의 장난이 시작됐다. 대박이가 '빠기'를 말하도록 유도 질문을 했다. 이에 설아, 수아, 이동국도 아닌 대박이가 제일 먼저 '빠기'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안이라고 부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눈물바다가 됐다. 빠기라는 이름을 부르지 못한다는 사실에 수아가 울컥한 것. 감성 수아의 등장에 지켜보던 대박이도 울먹이기 시작했다고.

    놀이공원을 거닐며 행인들의 반가운 부름에 "멋진 시안이예요"라며 열띤 홍보에 나선 대박이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