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희석 음악감독(왼쪽), 유희성 연출(오른쪽)ⓒ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변희석 음악감독(왼쪽), 유희성 연출(오른쪽)ⓒ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변희석 음악감독과 유희성 연출가가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장익현 이사장·DIMF, 이하 딤프)에서 '열린 뮤지컬 특강'의 강사로 나선다.

    DIMF '열린 뮤지컬 특강'은 전문가를 초빙해 아직은 뮤지컬 장르가 낯설게 느껴지는 시민들에게 좀 더 이해를 돕고 그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올해 신설한 딤프의 부대행사이다.

    먼저 변희석 음악감독이 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특강을 시작한다. 이날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벽을 뚫는 남자', '공동경비구역 JSA', '김종욱찾기', '로기수',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등의 다수의 뮤지컬 뿐 아니라 홍광호, 옥주현, 김선영 등 국내의 최정상 뮤지컬 배우의 콘서트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해왔다.

    이어 유희성 연출이 진행하는 뮤지컬 특강은 오는 8일 오후 6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내 1층 오페라살롱에서 열린다. 창작뮤지컬의 전반적인 제작과정과 뮤지컬 '투란도트'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을 수 있다.

    그는 '피맛골 연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명성황후', '로미오와 줄리엣' 등 수많은 작품의 연출은 물론 딤프 최고 흥행작 '투란도트'의 총연출이자 현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열린 뮤지컬 특강'은 전회 무료로 DIMF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인 4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뮤지컬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정보가 없어도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한편, 제11회 딤프는 오는 10일 막을 내리며, 폐막작은 국내 최초 선보이는 폴란드의 3D 뮤지컬 '폴리타'로 오는 6일~8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딤프의 모든 작품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3-622-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