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용단체연합' 탄생, 초대회장 문영철 교수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7.11 16: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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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세 분야의 무용단체들이 모인 연합회가 탄생한다. 

대한민국무용단체연합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발족식을 개최하며, 문영철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를 초대 수석 회장으로 추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여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한국무용 20개 단체, 현대무용 17개 단체, 발레 13개 단체까지 총 50개 단체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무용계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낸다. 

그동안 무용계에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의 각 분야별 협회는 존재해왔지만 이 세 분야 무용단체들이 협력해 단체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회 측은 "발레의 테크닉, 한국무용의 한국적인 춤사위, 현대무용의 표현력이 어우러진 한국 대표 무용 레파토리를 만들어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겠다"라며 "아울러 무용계의 다양한 현안도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무용 부문은 백현순(백현순무용단), 윤미라(윤미라무용단), 현대무용 부문은 손관중(손광중&가림다댄스컴퍼니), 황미숙(파사무용단), 발레 부문은 조윤라(조윤라발레단), 문영철(문영철 빨레뽀에마) 등 각 부문별 로 2명씩 공동회장단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 사업 목표로는 ▲독립적인 한국무용단체의 원활한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연구 활성화를 통한 한국 무용의 브랜드화 ▲생활무용 확산을 통한 국민건강 및 행복권 추구 ▲젊은 안무가 집중 육성 ▲무용예술정책 방향 제시 ▲초중고대학 내 무용교과 독립 및 무용교육 활성화 ▲남성 무용수 군문제 해결 등을 내걸었다.

수석회장을 맡은 문영철 빨레뽀에마 예술감독은 "순수예술 이해 부족으로 인한 무용학과 통합, 무용교과 독립, 지원금 공정성 문제 등 최근 산적한 무용계 이슈를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각 무용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무용단체들의 연대를 통해 제대로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어 "사회무용, 무용교과 등 무용을 활성화하고 사회소외지역에 재능기부활동도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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