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 첫 창작뮤지컬 '마타하리', 내년 일본 공연 확정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7.16 1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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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첫 창작뮤지컬 '마타하리'가 2018년 일본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EMK는 '마타하리'가 내년 1월과 2월 오사카에 위치한 1800석 규모의 우메다 예술극장 메인홀과 1400석 규모의 도쿄국제포럼 C홀에서 각각 공연된다고 밝혔다.

우메다 예술극장의 관계자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과 비극적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마타하리, 아르망, 라두 세 인물에 집중해 뮤지컬 '마타하리'가 갖고 있는 드라마의 깊이를 온전히 담아낸다면 일본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공연의 연출은 이시마루 사치코가 맡는다. 여성의 시점에서 대담한 연출을 보여주는 이시마루 사치코는 최근에는 '산타 에비타, '천사', '대니 보이즈' 등의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마타하리' 역은 100년 전통의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스타 유즈키 레온이 연기한다.  뮤지컬 '타이타닉', '테니스의 왕자님', '프랑켄슈타인' 등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토 카즈키가 아르망과 라두 역할을 동시에 맡을 예정이다.

김지원 EMK인터내셔널 대표는 "오랜 협력 관계를 맺어온 우메다 예술극장이 2017년 '마타하리' 개막 공연을 관람 후 최종으로 일본 공연을 확정했다"며 "한국 공연의 대본과 음악을 기반으로 일본 스태프들에 의해 재창작 될 첫 번째 해외 진출 무대인 일본 공연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이중간첩이었던 마타하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 4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해 초연됐으며, 올해 재연에서는 내용과 음악을 보강해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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