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사조(思潮)의 연극 '사랑해요 당신'이 초연 멤버 그대로 오는 9월 재공연된다.

    지난 4월 초연된 '사랑해요 당신'은 연일 매진행렬을 보이며 중장년층 관객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아내와 자식들에게 누구보다 더 큰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마음과 다르게 항상 퉁명스러운 남편이 아내가 치매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재연은 초연에서 열연했던 이순재-장용, 정영숙-오미연 배우가 각각 남편 '한상우'와 아내 '주윤애' 역할을 다시 맡아 가족의 의미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공연된다.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6만원. 문의 1566-5588.

    [사진=극단 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