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오락영화 '꾼'으로 스크린 나들이 나선 미녀★ 나나
  • 지난해 tvN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평단의 주목을 받은 배우 나나가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나나의 영화 데뷔작은 장창원 감독이 연출한 범죄 오락 영화 '꾼'. 이 영화에서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안세하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나나는 "현장에서 여러 선배님들의 배려와 도움 덕분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특히 볼 때마다 '잘 될거야' '힘내라' 같은 응원을 보내주신 유지태 선배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나나는 "영화가 처음이라 많이 긴장을 했지만 선배님들이 워낙 베테랑이시고, 무엇보다 항상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저한텐 모든 면에서 많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굿와이프'에서 유지태와 동반 출연한 경험이 있는 나나는 "당시 선배님과 같이 찍는 신이 많이 없어서 무척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영화를 통해 또 만나뵙게 돼 너무나 반갑고 영광스러웠다"며 "잘 챙겨주신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지태는 "'굿와이프'가 방영될 당시 평단과 시청자들로부터 나나씨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을 지켜봤는데, 이번 영화에서 나나씨와 함께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정말 괜찮은 선택이라며 적극 추천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여러 선배들을 잘 따르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앞으로 주연 배우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덕담을 건넸다.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까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연기꾼들이 총집결해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팀플레이는 오는 11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