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전문가 ‘고든 창’, 美폭스뉴스의 ‘中공산당 대회’ 관련 보도서 주장
  • 고든 창 변호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美폭스 비즈니스 뉴스에서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의 배후는 중국"이라고 주장했다. ⓒ美폭스 비즈니스 관련보도 화면캡쳐.
    ▲ 고든 창 변호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美폭스 비즈니스 뉴스에서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의 배후는 중국"이라고 주장했다. ⓒ美폭스 비즈니스 관련보도 화면캡쳐.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의 급격한 발전 배후에는 중국 정부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북한 전문가이자 칼럼니스트 ‘고든 창’ 변호사는 美‘폭스뉴스’에 출연해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중국이 상당한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고든 창’ 변호사는 제19차 中공산당 대회와 관련된 뉴스에 출연해 “시진핑 中국가주석은 북한에 매우 중요한 무기 및 장비, 기술을 제공해 북한 측이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줬다”면서 “특히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무기화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고든 창’ 변호사는 “지난 7월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이 처음으로 일본 상공을 지나갔고, 일각에서는 이 미사일이 美본토 서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었다”면서 “이때 북한이 ICBM을 발사한 이동식 발사차량은 중국제였다”고 지적했다.

    ‘고든 창’ 변호사는 “또한 2016년 8월과 2017년 5월 북한이 실험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은 중국제 JL-1 SLBM의 파생형으로 보인다”면서 “트럼프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와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든 창’ 변호사는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북 압박을 강화하고, 중국에게 “대북 영향력을 발휘하라”고 압박하는 현재 美정부의 전략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평가하며 트럼프 정부가 중국과 북한 문제를 놓고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든 창’ 변호사는 “지난 9월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은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여기서는 ‘북한과 미국 가운데 누구와 거래를 할 것인지 선택하라, 아니면 누구근지 제재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것이 중국을 향한 것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다 안다”며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전략이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美‘폭스뉴스’에 따르면, ‘고든 창’ 변호사는 “북한이 자신들의 미사일을 숨기고 있는 현실이 진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고든 창’ 변호사는 ‘중국의 붕괴 임박’이라는 책을 쓴 칼럼니스트이자 국제문제 평론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