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클래식의 향연이 깊어가는 가을을 수놓는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11월 1일부터 8일까지 2017 예술의전당 '대학오케스트라축제'를 콘서트홀 무대에서 선보인다.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대학오케스트라축제'는 예술의전당 음악당 기획 음악회 브랜드 SAC CLASSIC(삭 클래식)의 두 번째로, 지난 4월 개최된 '교향악축제'에 이어 패기 넘치고 신선한 감각의 연주를 들려준다.

    '젊음, 거장을 연주하다!'라는 부제로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학교(가나다순) 등 총 7개 대학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이번 축제에서 베토벤, 바그너, 브람스, R. 슈트라우스, 차이콥스키, 스트라빈스키, 베를리오즈 등 거장의 작품을 젊은 연주자들이 연주하며, 각 대학의 교수진과 출신 연주자들이 지휘자나 협연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측은 "포스터는 네온사인을 옮겨 놓은 듯한 타이포그래피로 젊은 연주자들의 빛나는 재능을 표현했다"며 "축제에서 연주되는 거장의 작품이 젊은 연주자들의 손에 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축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학오케스트라축제'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2만원으로 7회 공연 패키지 티켓은 40%, 4회 공연 패키지 티켓은 25% 할인을 제공한다. 02-580-1300.

  • [사진=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