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측 "남편 사망…재산 다툼과는 무관"

"할아버지 돕다 앙심 품은 가해자들에 의해 피살"
"마치 재산을 탐내다 분쟁 벌인 것처럼 오도돼 억울"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0.27 09: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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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검찰 수사 결과, 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OO(45)씨가 이종 사촌인 곽OO(38)씨에 의해 청부살해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송선미 측이 남편에 대한 잘못된 보도나 글을 바로 잡아 줄 것을 호소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송선미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26일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기자들에게 배포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불시에 가족을 잃은 배우 송선미의 큰 슬픔을 헤아려주시고 함께 애도해주신 분들과, 진실규명에 수고해주신 검찰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제이알이엔티는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의하면 고인은 불법적으로 재산을 빼앗긴 할아버지를 돕던 중 계획된 흉악범죄에 의하여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가해자들은 고령의 할아버지를 상대로 문서등을 위조하며 재산을 탈취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재산을 되찾기 위한 소송을 진행하시던 할아버지의 의사에 따라 이를 돕던 고인을 상대로 살인을 사주하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제이알이엔티는 "본사건은 일부 잘못 보도된 바와 같이 유산이나 상속관련 분쟁이 원인이 된 것이 아니며 생존해계신 할아버지가 불법적으로 빼앗긴 재산을 되찾는 과정에서 순수하게 할아버지의 의사에 따라 이를 보조하던 고인에게 앙심을 품은 가해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범행"이라고 강조한 뒤 "고인은 정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분쟁의 당사자는 불법적으로 재산을 빼앗긴 할아버지와 이를 빼앗아간 가해자들"이라고 밝혔다.

제이알이엔티는 "미망인과 어린 딸을 포함한 유족들이 아직도 고인을 잃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할아버지의 재산환수를 순수하게 돕던 고인이 마치 할아버지의 재산을 탐내어 가해자들과 분쟁을 벌인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오도된다면,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황망한 유족들의 가슴에도 다시 한번 못을 박는 일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점을 감안하시어 본 사건을 가해자와 고인과의 재산다툼으로 치부하는 글이나 보도를 삼가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진동)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한 곽OO씨를 살인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면서 "살인 혐의로 구속된 조씨가 곽OO씨에게서 사주를 받고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곽OO씨는 한국과 일본에 거액의 부동산을 보유한 할아버지 곽XX(99)씨의 재산을 빼돌리기로 마음 먹고, 부친 곽☆☆(72)씨와 함께 증여계약서를 위조, 국내 부동산(680억원 상당) 명의를 자기 앞으로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곽XX씨는 외손자 고OO씨의 도움으로 지난 2월 자신의 장남과 장손을 고소했다. 현재 곽씨 부자와 법무사 등 3명은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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