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아이러브유'가 웹툰을 공개했다.

    '아이러브유'는 케이툰(KTOON)과의 공동 마케팅 일환으로 콜라보레이션 웹툰을 총 2회에 걸쳐 연재한다. 

    케이툰은 KT에서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웹툰, 출판만화, 소설 등의 콘텐츠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툰은 뮤지컬의 스토리를 케이툰에서 연재 중인 썸툰(작가 모히또모히칸)의 에피소드로 재구성해 제작됐다. '사랑'을 주제로 하지만 달콤한 판타지나 드라마틱한 사랑이 아닌 일상의 리얼리티가 제대로 녹아 있는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 이번에 공개된 웹툰 '톡을 기다려'는 소개팅 후 애프터 문자를 기다리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상대방에게 거절 당할까봐 걱정을 하면서도 혹시 모를 새로운 로맨스를 기대하게 되는 설렘 가득한 순간을 담아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메신저 앱을 사용할 때 상대에게 보낸 메시지 옆의 숫자 1이 사라지길 기다리는 주인공의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적 있는 상황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아이러브유'와 케이툰의 콜라보레이션 웹툰은 30일 '톡을 기다려'에 이어 오는 11월 추가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케이툰과 공동 마케팅을 기념해 케이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초대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6년 만에 돌아오는 '아이러브유'는 각각 독립된 구조를 지닌 19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형식의 레뷔 뮤지컬이다. 연애에서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긴 여정 속, 남녀가 사랑을 다루는 방법의 차이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12월 1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한다. 관람료 4만4천~6만6천원. 문의 1577-3363.

    [사진=알앤디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