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한 달 전부터 진정제 성분 약 복용했다"

한 지인 "김주혁,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A약품 복용" 주장
동아일보, 대표적 부작용으로 '경련' '방향감각 상실' '급성 쇼크' 거론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1.01 07: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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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난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45)이 사고 발생 한 달 전부터 '진정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을 복용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주혁의 한 지인은 지난달 31일 동아일보 취재진에게 "김주혁이 약 한 달 전부터 A약품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일보 취재진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약통에는 '김주혁'이란 이름과 함께 '하루에 한 알씩 복용하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치가 담긴 이 약통에는 알약 15정 가량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실제로 김주혁이 이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음을 시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주혁이 복용했던 이 약은 피부과나 정신과에서 주로 처방하는 약으로, 몸에 두드러기가 심하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할 경우에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아일보는 수술 전후 불안에 따른 긴장감을 낮출 때도 사용하는 등 병원에서 많이 처방하는 약이지만, 다만 부작용 가능성 때문에 투약 방식이나 분량 등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덧붙였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 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졸음이나 두통, 피로 등이라는 점이다. 동아일보는 이 약을 복용하는 사람 중엔 드물게 경련과 운동장애, 방향감각 상실 그리고 알레르기로 인한 급성 쇼크인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오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사고 당일 김주혁은 자택에서 피부과 병원으로 가던 중이었다. 당시 사고 장면을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김주혁이 몰던 벤츠SUV 차량이 운행 중 도로 한 복판에 멈춰서더니 옆 차로에 있던 차량을 스치듯 들이받고 인근 인도로 돌진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음주 운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김주혁을 구조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술냄새는 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목격자의 진술로 사건 초기 '심근경색'이 의심되기도 했지만 국과수 부검 결과 김주혁에게 심근경색이나 다른 심혈관 질환을 앓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급발진 가능성도 제로에 가깝다. 그랜저 승용차를 '2차 추돌'하고 튕겨져나가는 과정에 벤츠 차량의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 급발진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제어를 벗어나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정지하지 않는 이상 현상을 일컫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주혁은 술은 거의 마시지 않는 편이며 담배도 최근 들어 줄이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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