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개막 4일을 앞두고 생생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고(故) 김광석과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그룹 동물원의 가장 빛났던 청춘 실화와 명곡들로 구성된 만큼 배우들이 악기 연주와 노래를 라이브로 준비하고 있다.

    주연 배우 모두 베이스, 일렉, 통기타, 드럼, 키보드를 파트별로 나눠 연주하며 '그 친구' 역의 홍경민·최승열·조복래와 '창기' 역에 새로 합류한 이세준·윤희석은 수준급의 기타 실력으로 공연장에서 라이브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러머 '경찬' 역의 병헌은 전문적으로 드럼을 배우는 것이 처음인 만큼 세션으로 활동중인 더블 캐스트 최신권과 음악팀에게 직접 코치를 받으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세준과 윤희석은 "일렉기타는 처음 다뤄보는데 묘한 매력이 있다. 통기타와 다른 성질을 지녀서 예상보다 많은 연습이 필요했지만 '그 여름, 동물원'을 통해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고 한 발짝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연습 소감을 말했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11월 7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양재동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6만6천~9만9천원. 문의 1577-3363.

    [사진=더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