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에 폭설… 부상자 8명,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
  • 충남 서해안에 폭설이 내리면서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20여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5분께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171km 지점 춘장대 나들목 인근서 차량 8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 9대가 추돌하고 1명 사망·8명이 부상당했다.
    서천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2시 기준 서천에는 약 6cm의 눈이 쌓였다.
    사고처리 여파로 일대 교통이 1시간 넘게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